[시황] 6일만에 6.30P 반등

중앙일보

입력

호재는 한꺼번에 쏟아졌다. 종합지수가 6일만에 반등했고 코스닥지수는 6%나 뛰었다.

기술적 반등이 예상됐던 시점에 안팎의 호재들이 모처럼 장을 달구었다. 미국의 야후와 모토로라가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놓자 나스닥 선물지수가 크게 올랐고 서울 증시도 덩달아 날개를 달았다.

정부 관계자가 해외 매각협상이 막바지에 와있다고 밝히면서 대우차판매는 상한가, 현대증권은 두자리 수의 급등으로 화답했다.

그러나 옵션만기일을 맞아 장 마감 때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져 지수 오름폭은 다소 꺾였다.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30포인트(1.14%) 오른 559.95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4.09포인트(6.01%) 오른 72.16을 기록했다. 다음.새롬기술.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3인방' 이 일찌감치 상한가로 뛰자 매기가 주변주로 확산됐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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