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기체감지수 큰 폭 하락

중앙일보

입력

상승세를 보이던 소상공인들의 경기체감지수가 6월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 9백90명을 조사해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중 소상공인의 경기체감지수(BSI)는 85.5로 전달의 87.9보다 2.4포인트 떨어졌다. 매출실적과 자금실적도 각각 90.0과 91.4로 전달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BSI가 1백을 넘으면 체감경기가 좋다고 보는 의견이 나쁘다는 의견보다 많다는 것이고 1백 이하면 그 반대다.

체감지수가 낮아진 것은 지난 3, 4, 5월 계속 높아지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장기 경기침체로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현상 기자 leeh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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