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기습 할인판매 유행

중앙일보

입력

최근 인터넷 쇼핑몰들이 특정시간에만 기습적인 할인판매를 하는 '게릴라 마케팅'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솔CS클럽(http://www.csclub.com)은 '오늘의 특가상품' 코너를 신설해 매일 특정품목을 최고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주 2회씩 '폭탄경매'를 실시해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몰(http://www.samsungmall.co.kr)은 '온리 투데이 세일' 코너를 운영해 가전제품을 하루 동안만 할인판매하고 있다.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는 '게릴라 공동구매'라는 코너를 통해 1, 2단계로나눠 단계별로 다른 할인 폭을 적용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구승회 한솔CS클럽 팀장은 "상품, 가격할인 폭 등을 달리 해 판매하는 것이 쇼핑에 재미를 더해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