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헬기 추락사고 수습 나서

중앙일보

입력

대우조선은 6일 전날 발생한 헬기 사고로 숨진 동국제강 김종진(金鍾振)회장 등 희생자 8명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달하는 한편 본격적인 사고 수습에 나섰다.

서울지역 사고대책 본부장인 남상태 전무와 대우조선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오전 3시 고 김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삼성병원을 방문, 장례절차 등에 적극 협조할 뜻을 동국제강측에 전했다.

한편 신영균 대우조선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본사에서 대책회의를 열어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서울 사무소 전 직원은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검은색 리본을 착용하기로 했다.

대우조선은 이번 사고로 사망한 임직원 3명의 장례를 유가족 의사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다음은 대우조선 희생자 빈소와 연락처.

▲정광식(鄭光植) 이사 :부산 침례병원 장례식장 71호실 ☎(051)580-1334 ▲정재권(鄭宰權) 부장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 5호실 ☎(02)726-6544 ▲이윤우(李允雨) 차장 :천안 단국대 부속병원 장례식장 3호실 ☎(041)550-7167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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