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아가는 도민안방‘국민생활건강대상’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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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운영 중인‘찾아가는 도민안방’이 스포츠한국이 주최하고 대한보건협회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후원하는‘2012 국민생활건강대상’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2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2 국민생활건강대상’시상식에서 건강증진공헌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생활건강대상은 보건, 건강, 레저, 의료, 생활체육 등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공공 및 의료기관, 기업체, 단체 등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는 각 부문별로 37개 기관이 수상했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는 경기도의 찾아가는 도민안방이, 기초자치단체로는 전남 고흥군의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 사업이 건강증진공헌대상 수상기관에 선정됐다.

최봉순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찾아가는 도민안방을 찾아주시고, 많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들이 계시기에 수상이 가능했다”라며 “시공을 초월하는 민원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2010년 8월에 출범, 올해 8월말까지 건강 및 의료상담을 비롯해 생활민원, 서민복지, 일자리, 법률·세무·부동산, 노인종합상담 등 총 425,705건을 접수 처리했다.

특히 농한기인 1∼3월에는 행정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산간벽지나 농어촌을 방문해 다각적인 민원상담을 추진, 2011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오는 10월부터 도민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하는‘융합적 찾아가는 도민안방’과 도서벽지, 농어촌, 재래시장, 아파트단지 등 소외지역 위주로 찾아가는 도민안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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