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 사흘만에 반등시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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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8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70포인트 오른 609, 8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들이 개장초 8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 (57억원 순매도) 과 기관 (34억원 순매도) 의 매도세다 만만찮은 상황이다.

지수 관련 대형주들은 대부분 오름세로 출발했다. 최근 조정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 그러나 매수강도는 그리 크지 않아 주가 오름폭은 다소 제한된 상태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중에선 한국전력과 하이닉스반도체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을뿐 나머지 종목들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외환은행이 4.5% 뛴 것을 비롯해 국민.주택.신한은행 등이 다른 종목보다 상승률이 큰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전일 크게 올랐던 비금속광물이 1.49% 떨어진 것을 비롯해 의료정밀.전기가스 업종 등이 하락세일뿐 나머지 대부분 업종은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동선 기자 kde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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