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조선 · 전자 하반기 경기 호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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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를 포함한 상당수 주력 업종의 하반기 내수.수출 경기가 다소 풀리지만 뚜렷한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http://www.korcham.net)가 12일 내놓은 '주요 업종의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전망' 에 따르면 하반기에 조선.일반기계.전자 등은 호조를, 철강.섬유 등은 부진을 이어가는 등 업종별로 명암이 갈릴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국내 경기에 큰 영향을 주는 반도체의 경우 상반기 생산.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 24.4% 준데 이어 하반기에도 10.3%, 7.9%씩 줄 것으로 추정됐다.

홍승일 기자 hongs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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