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수서에 명품 오피스텔 떴다…설레는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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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기자]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지하철 3호선 수서역 주변 강남보금자리지구에 ‘강남 2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0층 1개동 18~49㎡(이하 전용면적 기준) 총 543실 규모로 구성된 이 오피스텔은 낮은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지만 지난 6월 분양한 강남 푸르지오 시티 24~25㎡형이 1억5000만~1억6000만원 대에 공급된 점을 감안하면 이와 비슷한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강남권 소형주택에 비해 확실히 낮은가격대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인근 강남권과 송파권에서 최근 1년사이 분양한 전용면적 33㎡ 이하의 소형 공동주택 분양가는 3.3㎡당 1100만~1700만원 대로, 가구당 1억7100만~2억9000만원 선이었다. 강남 2차 푸르지오 시티의 분양가와 비교하면 1000만원에서 최고 1억원 이상이 차이 나는 셈이다.

▲ 대우건설이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 소형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이미지는 ‘강남 2차 푸르지오 시티’ 조감도.

탄탄한 배후수요 자랑

탄탄한 배후 임대수요를 갖춘 것도 강남 2차푸르지오 시티의 장점이다. 이 오피스텔은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한 트렌드를 반영해 이들가구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오피스텔로만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가든파이브가 가깝고,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가락시장현대화, 문정법조타운등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해 앞으로 임대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게다가 복합환승센터로 조성될 KTX수서역사가 문을 열면 인근 수도권 임대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3호선 수서역을 이용하면 강남권을 거쳐 강북권까지 30분대면 갈 수 있다. 수서역에서 분당선을 갈아타면 분당도 지척이다. 또 지하철 2·8호선 환승역인 가락시장역은 한 정거장 거리로 가락시장역에서 8호선을 이용할 경우 분당선연장선 복정역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교통 편리하고, 생활편의시설 넉넉

도로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동부간선도로수서나들목이 가까워 올림픽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해 동부간선도로는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와도 연결돼 있다.

앞으로 개통될 예정인 수도권 고속철도(KTX) 수서~동탄~평택 구간(61.1㎞)이 개통되면 수서역에서 부산까지 2시간 안팎이면 도착 가능해 광역교통망도 좋아지게 된다.

강남 2차 푸르지오 시티는 대모산과 범바위산, 근린공원, 탄천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은 지상 10층 이하의 층고 제한이 적용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든파이브, 가락시장, 삼성병원, 이마트 등이 가깝고 강남생활권 공유가 가능해 강남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강남 8학군과 대치동 유명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강남 2차 푸르지오 시티는 강남이라는 ‘이름값’과 수서역세권 개발이 맞물리면서 오피스텔 투자 1순위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라며 “배후임대수요가 탄탄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은 물론, 개발에 따른 시세차익도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02-562-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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