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한화 안 간다, 고양과 2년 재계약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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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70) 감독이 한화에 가지 않기로 했다. 김 감독은 대신 2년간 더 고양 원더스에 남기로 했다고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고양 구단은 29일 김성근 감독과 2년간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말 한국 최초의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의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 감독은 2014년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계약금과 연봉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김 감독은 한화의 차기 감독 후보 1순위로 꼽혔다. 지난 28일 한대화 감독이 전격 사임한 뒤 김성근 감독을 비롯해 이정훈 북일고 감독, 조범현 전 KIA 감독 등이 후임 감독 물망에 올랐다.

김성근 감독이 고양과 2년간 재계약함에 따라 한화의 새 감독 후보군에서도 제외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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