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실업자 2개월째 감소

중앙일보

입력

서울의 실업자 수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통계청 서울사무소가 17일 발표한 `4월의 서울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서울지역실업자는 지난 3월보다 4만8천명 감소한 21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4월의 실업률은 3월(5.6%)보다 1.1%포인트, 2월(5.9%)보다는 1.4% 포인트 떨어진 4.5%로 나타났다.

서울의 실업률이 4.5% 이하를 기록한 것은 작년 11월(4.4%) 이후 5개월만이다.

실업률 하락을 반영해 취업자는 11만7천명이 증가한 459만9천명으로 집계됐고,비경제활동인구는 7만2천명 감소한 298만7천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서울사무소는 지난달 실업자가 감소한 것은 졸업생들의 취업과 도소매.음식 서비스업 분야의 임시적(비정규직) 취업 증가 등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서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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