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 12년만에 김수현 작가 드라마 출연 '이번엔 소심남으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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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동근이 김수현 작가의 신작인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연출 정을영)에 출연한다.

22일 JTBC에 따르면 ‘무자식 상팔자’는 한 집에 모여 사는 3대 가족의 이야기로 유동근은 극중 호식(이순재 분) 일가의 장남 희재를 연기한다.

유동근이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12년만이다. 2000년 SBS 특집극 ‘은사시나무’ 에서다. 공교롭게도 이 작품에서도 유동근은 이순재의 셋째 아들을 연기했다.

유동근이 맡을 희재는 은퇴한 고교 교사로 부드러운 성격에 당뇨까지 앓는 ‘소심남’이다. 평소에는 간호사 출신 아내 지애(김해숙)에게 꼼짝도 못하지만 딸 소영(엄지원)이 사고를 치자 인내심에 한계가 온다.

한편 호식의 손자인 치과의사 성기 역에는 하석진, 외국계 은행원 대기 역에는 정준, 대기의 아내 효주 역에는 김민경이 캐스팅됐다.

‘무자식 상팔자’는 JTBC에서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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