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국민 10명 중 7명 민간요법 쓴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건강관리와 질병 치료를 위해 매년 한 가지 이상의 민간 자가요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기에 쓰는 비용도 연간 약 8조6000억원으로 추산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최선미 박사팀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인의 건강행동 행태 설문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민간요법으로는 일반 건강보조식품 사용이 2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일즙 식이요법(16.8%), 홍삼 등 한약 기반 건강보조식품 섭취(15.3%), 반신욕 등 온도요법(13.8%) 순이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