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 어스 [1]

중앙일보

입력

개발회사

스테인레스 스틸 스튜디오

국외유통사

시에라

국내유통사

미출시

외국 발매일

발매중

국내 발매일

미정

플랫폼

PC

사 양

펜티엄 MMX
32 MB
윈도우 95/98/2000/ME

3D 카드

멀티플레이

전쟁이란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인류의 역사는 게임에서 중요한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그 어떤 것보다도 다이나믹하며, 수많은 변수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게임화시키기에 유리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렇게 성공한 게임들중 기억나는 것들이 바로 문명 그리고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이다. 문명은 턴방식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는 리얼타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게이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중에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는 스타크래프트가 완전히 장악하고 있던 PC방에서도 선전을 하며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얻었던 게임이다. 이 게임의 수석 디자이너는 릭 굿맨(그는 또한 앙상블 스튜디오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이다. 그는 MS의 앙상블 스튜디오에서 일을 했는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작업이 끝난 뒤 앙상블을 떠나 보다 새로운 RTS 게임을 제작하기 위해 스테인레스 스틸 스튜디오를 차리게되었다. 아마 앙상블에 있었다면 그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를 토대로 약간의 인공지능의 향상, 그래픽의 변화, 인터페이스의 수정과 같은 작업을 하면서 새로운 속편 개발에 골머리를 썩어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릭 굿맨은 보다 새로운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를 뛰어넘는 그런 RTS를 만들고자 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앙상블을 떠나야했다. 그리고 스테인레스 스틸 스튜디오에서 두문불출하며 미디어에 정보를 많이 내놓지도 않은채로 게임을 제작하였다. 이미 게임 제작에 3년이라는 세월이 흘러버렸다. 그리고 이제 게임을 내놓을때를 손꼽아 기다리는 상태가 되었다.

이창재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