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피해자와 합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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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그룹 2PM 닉쿤이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닉쿤은 지난달 31일 피해자인 오토바이 운전자와 최종합의를 했고 경찰 추가 조사가 진행될 경우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닉쿤은 4일로 예정된 콘서트 JYP네이션을 비롯한 스케줄에서 모두 빠진다.

닉쿤은 지난달 24일 오전 2시 30분쯤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폴크스바겐 골프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오토바이와 부딪혔다. 이날 그는 회사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연 연습을 한 뒤 회식 자리에서 맥주 2잔 정도를 마셨고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056%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사고 이틀 뒤인 지난달 26일 닉쿤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를 사랑하고 지지한 분들을 배신했습니다. 제 자신이 더 발전하고 다시는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제 행동과 저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정말 부끄럽고 제 자신이 실망스럽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글로 사과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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