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세 경기 연속 홈런…17호 아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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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이대호(30)가 세 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31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브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해 4-1로 앞선 5회초 상대 선발투수 이시이 가즈히사의 6구째 137km짜리 직구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18호)을 때려냈다. 퍼시픽리그 홈런 단독 선두. 2위에 올라있는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15개)와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타율은 0.307. 오릭스는 7-1로 이겼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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