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움과 함께하는 건강관리 여성 암 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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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움 프리미엄검진센터 차충근 교수가 한 여성 환자에게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하고 있다. 차 교수는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갑상선암을 예방하려면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휴가에도 계획이 필요하듯, 건강을 위해서도 체계적인 관리는 필수다. 장마가 끝난 후 찾아온 무더위에, 생각 없이 몸까지 혹사시키면 갖가지 질병에 시달리기 십상이다. 무더운 여름에는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40대로 접어든 중년 여성의 경우 관리에 소홀하면 병을 키울 수 있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요구된다. 특히 암 검진은 매우 중요하다. 여성에게서 발병 확률이 높은 암과, 검진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최근 암 환자의 생존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200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2%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996~2000년(44%)에 비해 약 18% 증가한 수치다. 특히 갑상선암의 생존율은 99.7%, 유방암은 90.6%, 대장암은 71.3%에 이른다.

암 생존율이 높아진 것은 조기 검진으로 병을 일찍 찾아냈기 때문이다. 조기에 암을 발견하고 치료할 경우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높아지는 생존율과는 반대로, 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그만큼 조기 검진을 하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여성에게 나타나는 암 중 유방암은, OECD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보통 70세 이상인 여성에게서 유방암이 발병하는 서양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40대 이상인 여성들에게 발병률이 증가한다. 게다가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심심치 않게 나타난다.

또 여성들은 갑상선암이나 자궁암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를 위해 폐경기 암 검진은 필수다. 여성암이 가장 많이 발병하는 시기가 바로 폐경기이기 때문이다. 차움 프리미엄 검진센터 차충근 교수는 “폐경기에는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암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며 “여성암을 중점적으로 진단하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산부인과 등 여성질환 전문의료진 있는지 확인도

암 검진을 받을 때는 여성질환을 중점적으로 볼 수 있는 전문의료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차움의 경우 차병원 산부인과 의료진이 상주하며, 산부인과·불임 등 여성특화 정밀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모든 연령층 여성을 대상으로 부인과 정밀검진을 실시하는 플래티넘 검진이 대표적이다. 여성암과 관련해서 검진을 받고 싶다면 자궁경부암·유방암과 같은 ‘주요여성암’을 중점적으로 검사하는 비너스 검진을 받으면 된다.

이와 함께 차움은 ‘프리미엄 10대 암 검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이 검진은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등 한국인에게 발병률이 높은 10대 암을 선별해, 장기별·질환별로 집중적인 검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발병률이 높은 암의 조기 발견을 목표로 하는 한편 성인병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프리미엄 10대 암 검진’에는 정밀혈액검사와 함께 복부초음파, 대장내시경, 위내시경, 뇌혈관 검사 등 총 14가지 검사항목이 포함된다. 호흡기 질환을 진단하는 폐기능 검사, 폐암을 조기 진단하기 위한 폐 CT 검사도 한다. 검사 대상은 성인 남·녀 모두다. 차 교수는 “검진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2시간30분이며, 결과 및 상담까지 일일 원스톱 검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차움에서는 프리미엄 검진, 안티에이징 검진, 유전자 검사도 이뤄지고 있다. 최첨단 현대의학 기술, 한의학이 병행되기도 한다. 이로써 개인의 체질과 특성을 철저히 분석하고,질병소인·노화도를 미리 알아낼 수 있다.

차움의 진료 과목은 심혈관, 내분비, 만성피로, 디톡스, 피부, 재활의학, 만성통증, 정형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소화기내과, 한방과, 외과(유방·갑상선), 가정의학과 등 총 22개다. 약 260명의 건강 컨설턴트도 상주하고 있어 검진 후에도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다.

▶ 문의=02-3015-5001

<글=김록환 기자 rokany@joongang.co.kr, 사진="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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