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큐브 광화문,관람료 일시 차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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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큐브 광화문 극장이 오는 28일 핀란드 거장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영화 개봉에 맞춰 관람료 차별화에 나선다.

씨네큐브 광화문은 카우리스메키 감독의 〈성냥공장 소녀〉의 관람료를 7천원,〈레닌그라드 카우보이 미국에 가다〉를 5천원으로 책정하고 두 영화를 모두 볼 경우 요금을 1만원으로 인하해주기로 했다.

영화계는 비록 한시적인 조치이나 멀티플렉스(복합상영관)인 메가뒤스와 CGV 극장의 첫회 관람료 인하에 뒤이은 씨네큐브 광화문의 이런 조치뇹 계기로 관람료의상영시간대별, 요일별 차별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당초 21일 개봉예정이었던 이들 영화는 극장측 사정으로 28일 개봉된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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