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GM식품 알레르기 보호책 발표

중앙일보

입력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 유전자변형(GM) 식품이 유발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의 위험성을 알리는 새로운 소비자보호조치를 발표했다.

FAO는 "알레르기 유발은 GM 식품의 안전과 관련해 가장 자주 제기되는 우려중 하나"라고 지적하면서 새 보호조치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최신 과학정보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 알레르기는 인체의 면역체계가 식품 속의 어떤 단백질 성분에 대해 비정상적인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천식 발작, 과민성 쇼크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새 보호조치는 FAO의 웹사이트(http://www.fao.org/es/ESN/gm/biotec-e.htm)에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FAO와 WHO는 GM식품에 대한 건강상 우려를 법제화하기 위한 작업을 수행하는 특별대책반도 설립했다.(로마 dpa=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