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활성화, 교육의 질부터 높이는 것이 우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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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방과후학교를 활성화하려는 정부 정책에 따라 각 지역 교육청을 중심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실력 있는 교사를 양성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형 사교육업체의 방과후학교 사업 진출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고, ‘방과후교육 업체’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 기대만큼의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정규수업 이후에 진행되는 방과후교육으로 인한 학교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 강사들을 채용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방과후교육 강사들이 같은 시간에 학원에서 제공하는 교육서비스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방과후학교 사업에 뛰어든 다수의 업체들이 사업 선점에만 초점을 맞춰 브랜드 관리가 부족하고, 소규모 비영리 법인 단체의 경우 지부나 지사 관리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전체적인 방과후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교학사와 고려이스쿨, 디지털아리아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름다운교육인(대표 문삼희, www.ieduin.co.kr)은 대형 사교육 업체의 프로그램과 관리시스템을 통해 방과후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국 지사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혀 교육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SH교육과 NGO단체인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지사망 구축에 함께하고 있다.

아름다운교육인은 EBS영어콘텐츠, 교과콘텐츠, 예체능 콘텐츠 등 자체 프로그램과 내신 대비 동영상 강의 사이트, 150여 명의 대학생 희망나눔멘토링 네트워크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사들의 영업 및 수업까지 관리할 수 있는 중앙통제시스템을 통해 방과후교육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철저한 브랜드 관리에 나설 전망이다.

또 방과후학교 성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방과후교육 강사들의 실력을 높이고 전국의 지사에서 원활한 강사 수급이 가능하도록 매일경제 신문사와 함께 강사양성과정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사업 3년 만에 70억 원의 매출을 올린 SH교육의 오승환 대표는 “지사 모집 광고를 하지 않았는데도 한달 만에 60%의 지사를 확보했다”며 “일부 경쟁이 몰린 지역의 경우 지사장의 방과후학교 사업에 대한 비전과 교육관을 판단의 기준으로 삼아 지사를 결정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교육인은 현재 전국 60여 개 지사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의 02-454-4501 www.ieduin.co.kr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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