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LG 전자 공장에 불

중앙일보

입력

7일 오후 7시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LG전자㈜ 구미 1공장 2층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1만8천645㎡)이 검은 연기에 뒤덮여 있는 가운데 오후 8시 40분 현재 가까스로 불길이 잡혔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대와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명의 인력이 진화에 나섰으나 TV 포장용 스티로폼 등이 타면서 유독가스가 발생, 진화에 애를 먹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불길이 완전히 잡히는 대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구미=연합뉴스) 김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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