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삼성화재, 대한항공 완파 2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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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듀스접전 끝에 대한항공을 3-0(26-24,25-23,28-26)으로 누르고 2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배구 V코리아 세미프로리그 남자부에서 신진식(20득점)·장병철(11득점)·석진욱(14득점)의 활약으로 매 세트 끈질기게 따라붙은 대한항공에 신승했다.무릎부상 중인 김세진은 출전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김종화(15득점)와 윤관열(12득점)의 왼쪽 쌍포를 가동시키며 1,3세트에서 듀스까지 물고 늘어졌으나 서브 리시브 불안으로 석패했다.라이트 박석윤도 11득점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1년차 센터 김소정(21득점 2블로킹)의 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을 3-1(25-19,25-23,15-25,25-19)로 제압했다.

흥국생명은 두 세트를 잃은 뒤 양숙경(14득점)의 분전으로 3세트를 따냈으나 4세트에서 범실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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