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또 급등..13.3원 오른 1천318.6원

중앙일보

입력

원-달러 환율이 또 급등, 1천310원도 쉽게 돌파하고 1천320원에 육박했다.

22일 외환시장에서는 최근의 불안심리로 역외에서 달러매수세가 크게 일어난데다 수입업자들의 결제수요도 많아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13.3원 오른 달러당 1천318.6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8년 11월2일 1천318.7원 이후 28개월여만에 최고치로 연일 최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당국이 오전에 시장관계자들의 합리적인 매매를 기대한다며 구두개입했으나 실제 물량개입은 없어 불안심리를 제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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