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 3월말 매각 어려울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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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22일 협상파트너가 동남아 경기전망을 어둡게 봐, 외환카드 인수에 대해 관망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면서 당초 3월말 매각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당초 계획은 3월말까지 매각을 완료한다는 것이었으나 협상 파트너가 관망자세를 보이고 있어 3월말 매각은 어려울 것 같다'면서 '그러나 협상자체가 깨진 것은 아니며 여전히 파트너와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단 당초계획이 수정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금감원에 제시하는 1분기 결산보고서에 카드사 매각지연 내용을 첨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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