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장 문제 국민·주택은행 합병 난항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국민.주택은행의 정식 합병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문제로 당초 예정한 7월 1일에 이뤄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국민.주택은행 합병추진위원회의 고위 관계자는 21일 "뉴욕 증시에 상장하지 않은 국민은행의 재무제표를 미국 회계기준에 따라 재작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나 6월 말까지 이를 마치고 7월 1일 합병은행을 상장하기는 어려운 상황" 이라고 밝혔다. 두 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합병은행의 뉴욕 증시 상장은 이르면 오는 9월께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배 기자 oneby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