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방송 작가가 방송국 털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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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1일 길에서 주운 사원증으로 방송국을 드나들며 노트북 등을 훔친 혐의 (절도)
로 전직 방송작가 유모 (24.여.경기 광주군 중대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유씨는 지난 1월초순께부터 2개월동안 밤에 야근을 하는 것처럼 모방송국에 들어가 PD 민모 (30)
씨 등 10여명 소유의 노트북 컴퓨터.CD 등 1천 5백만원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유씨는 경찰에서 "지난해 약 9개월간 계약작가로 일하다 그만둔 뒤 친구에게 돈을 빌리는 등 생활이 어려워져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 고 말했다.

정효식 기자 <jjp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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