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텔, 원스톱 창업지원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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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터넷기업 유니텔㈜(사장 강세호)은 창업컨설팅 회사인 한국사업연구소(소장 나대석)와 손잡고 온.오프라인의 이점을 결합시킨 창업지원 서비스 `유니창업넷''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니창업넷(http://www.nadosajang.co.kr)은 경기침체와 구조조정 여파로 발생한 100만명 이상의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 선정부터 경영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관리해 주는 서비스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유니창업넷은 기본적으로 정부의 창업지원 기금이나 금융기관의 창업자금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업무를 대행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또 성공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선정하기 위해 정부와 금융기관, 유망 프랜차이즈 업체를 하나로 묶어 방대한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창업자들을 위한 확실한 지원제도를 준비중이다.

유니창업넷에 가입한 회원들은 컨설턴트로부터 사업타당성 검토와 입지분석, 점포선정, 부동산 계약, 인테리어, 종업원 교육, 광고.홍보 전략, 경영지도 등에 대해1:1로 컨설팅 서비스를 받게 된다.

회원들에게는 또 정부의 창업지원 대책과 업태별 유망 아이템, 국내외 상권분석,성공.실패 사례, 일본의 이색사업 등 전문가들이 현장의 경험을 통해 축척한 지식과사업 노하우 등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지금까지 부분적인 창업지원 서비스는 있었으나 온.오프의 전문업체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모델은 처음이라고 유니텔은 밝혔다.

강세호 사장은 "유니창업넷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 정부와 금융기관은 창업지원 기금을 준비된 창업자들에게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고 프랜차이즈점도 별도의영업을 하지 않고 우수한 파트너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방송에서 6년째 창업상담을 하고 있는 나대석 소장은 "`나홀로창업''의 실패율이 70% 이상에 달하는데 이는 아이템 선정 등에서 이미 실패가 예고된 경우가 대부분" 이라며 "전문 컨설턴트와 믿을 수 있는 기관으로부터의 체계적인 도움을 받아창업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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