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찰스 바클리,복귀 고려중

중앙일보

입력

은퇴한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찰스 바클리(37)가 복귀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 화제다.

스포츠케이블TV 해설가로 활동중인 바클리는 예전의 몸매와 체력을 회복해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현역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5일(한국시간) 현지 언론이보도했다.

바클리는 "현재 복귀를 고려중"이라며 "몸무게를 줄이고 무릎 상태가 괜찮다고느껴지면 현역으로 뛰고 싶다"고 말했다.

복귀할 팀으로 마이클 조던이 구단주로 있는 워싱턴 위저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클리의 발언은 전날 조던이 복귀한다는 보도가 나온 뒤여서 농구팬들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16년간 NBA 피닉스 선스 등에서 뛰며 11번이나 올스타로 선정됐던 파워 포워드 바클리는 지난해 은퇴했지만 "우승 반지를 끼지 못한 것이 한"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애틀랜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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