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 CDMA로 인도네시아 진출

중앙일보

입력

한국통신프리텔이 인도네시아에 CDMA(코드분할다중접속)관련기술, 장비를 수출하게 됐다.

한통프리텔은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이동통신회사인 콤셀린도의 대주주인 비만타라사와 향후 2년간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CDMA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과 시설확장에 필요한 시스템을 제공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통프리텔은 이 계약에 따라 콤셀린도사로부터 1천4백만달러(약 1백82억원)를 받는다.

이번 계약의 중간역할을 한 SCK의 성백무 사장은 "콤셀린도가 목표로 하는 '수년내 1백만 가입자 확보' 가 달성될 경우 수억달러대의 한국산 CDMA단말기 관련제품 수출이 이뤄질 것" 으로 내다봤다.

김창규 기자teente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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