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퓨처스투어 김영, 데뷔전서 2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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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22.신세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 개막전 퍼시픽벨퓨처스클래식(총상금 6만달러)에서 준우승했다.

99년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김영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레노밸리의 퀘일랜치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3라운드합계 2언더파 214타로 미셸 풀러(미국)에 3타 뒤진 2위가 됐다.

김주연(21.고려대)과 이정연(23.한국타이어)은 나란히 3오버파 219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퓨처스투어는 올해 모두 20개 대회가 열리는데 상금순위 1∼3위는 내년 시즌 미국 LPGA투어 풀시드를 받는다.

박지은(22)이 퓨처스투어 상금왕에 오르면서 LPGA 시드를 받은 뒤 김영, 김주연,이정연은 모두 퀄리파잉스쿨 대신 퓨처스투어를 LPGA 진출무대로 삼고 올해 미국에건너갔다. (서울=연합뉴스) 권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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