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 "코스닥 매수 2분기 이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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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증권의 임정석 애널리스트는 12일 코스닥에 등록된 주요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적극적인 매수는 2.4분기이후로 미루는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임 애널리스트는 이날 증시분석자료에서 "나스닥시장의 하락은 코스닥시장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미국경기 둔화는 반도체.통신장비 등 정보기술(IT) 관련 수요를 위축시켜 코스닥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악화를 초래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시장이 본격적인 상승 모멘텀을 찾기 위해서는 미국경기가 회복기미를 보이고 나스닥시장도 안정세로 돌아서야 한다"면서 "미국경기가 U자형으로 회복될 경우 2.4분기이후에나 나스닥이 안정된다"고 피력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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