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보해소주 일본 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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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00890]는 일본 아사히(朝日)맥주㈜와 제휴, 공동 개발한 '보해(寶海)' 소주를 4월 중순께부터 일본에서 본격 판매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수출용으로 선보인 보해는 알코올도수 25도 제품으로 투명한 병에 붉은 라벨을 사용,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보해를 수입, 판매하게 되는 아사히맥주는 기린맥주와 함께 일본내 최대 맥주회사로 손꼽히는 업체로 최근 위스키업체 영업부문을 흡수하는 등 종합 주류회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양사는 13일 도쿄(東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해 신상품 발표회를 갖는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기존 일본에 수출했던 '비단'을 포함, 연간 100만 상자 가량 수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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