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독일공영방송, 중계료 지불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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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ZDF 등 독일 공영방송은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 중계를위해 2억5천만마르크(약 1천435억원)의 중계료를 전액 지불키로 했다.

ARD는 9일(이하 한국시간) 실시한 이사진 표결에서 10-6으로 독일내 월드컵 중계권 보유회사 키르흐가 한.일 월드컵축구 25게임의 중계권료로 당초 요구한 2억5천만마르크를 전액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화상회의를 통해 실시된 ARD 이사진의 이날 표결은 그러나 최종계약 체결때까지는 법적인 효력을 갖지 못한다.

ARD와 ZDF는 전통적으로 월드컵 경기를 방영해왔으며 내년 월드컵 경기중계 도중의 상업광고는 배제된다. (뮌헨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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