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네트워크 공동구매 사업 시작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대표 이금룡)은 포털, 커뮤니티 등 다른 인터넷 사이트들과 연계해 공동구매 사업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옥션은 이를 위해 팍스넷, 하이텔, 조이링크, 100HOT 등 12개 인터넷 사이트들과 제휴를 맺었으며 올해안에 제휴 사이트를 10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옥션은 이들 사이트에 매매보호시스템을 비롯해 구매, 지불, 보안 등 공동구매솔루션과 콘텐츠를 제공했으며 발생하는 이익을 제휴사와 나누기로 했다.

옥션은 공동구매 상품판매량의 확대를 통해 구매원가를 절감하고 제휴 사이트를방문한 옥션의 회원들에 대해서도 구매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옥션은 제휴 사이트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구매에 대한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함으로써 제휴사가 이를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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