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코리아나, 자사주 추가매입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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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8일 자사주 취득 한도 확대를 검토중인 코리아나가 충분한 잉여자금을 바탕으로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코리아나가 정관변경을 통해 현재 219억원인 한도를 270억원으로 늘릴 것으로 보이는데다 연간 여유자금이 약200억원에 달해 추가취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올해 코리아나의 영업이익이 판매원관리비와 광고비 감소를 통해 전년대비 22% 증가한 401억원에 달하고 무차입경영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로 경상이익은 25% 늘어난 411억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그는 코리아나의 작년말 기준 부채비율은 61.4%이고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해 43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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