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8일 주택은행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최고수준인 AAA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평가의견에서 주택은행이 외환위기 이후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을 유지해왔으며 국민은행과의 합병으로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돼 이같이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신평은 최근 은행들이 소매부문에 경쟁적으로 뛰어들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데다 지난 99년 이후 자산규모가 확대되면서 자산건전성관리에 다소의 부담요인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신평은 고속철도건설공단에 대해서도 AAA등급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