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워그룹은 7일 주력계열사 리타워텍의 경영진개편을 단행, 김정국 전 넷츠고 사장을 신임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리타워 그룹의 대변인인 제시카 쳉은 이날 홍콩에서 “그동안 많은 후보자들을만난 결과 리타워텍의 CEO로 김정국 사장을 새로 선임했다”며 “리타워텍이 이제성숙단계에 접어들어 독립적이고 투명한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새 CEO를 영입하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타워텍 관계자는 "특히 리타워텍이 한국법인이기 때문에 한국의 경제와 문화에 밝은 한국인 CEO를 선임했다"며 "새로운 한국인 CEO를 중심으로 리타워텍은 이사회와 경영진의 구조조정도 실시해 지난해 빚어졌던 그릇된 인식을 깨끗이 해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김정국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컴퓨터 공학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대전자와 SK텔레콤의 임원을 거쳐 넷츠고를 설립,성장시킨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데니스 루이 CEO 등 전 임원진은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공식사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