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증권사 '은행주 비중확대, 증권주 차익실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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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6일 외국계증권사의 관심종목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JP모건증권은 현대자동차[05380]에 대해 추천등급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2만2천원으로 제시했다.

JP모건증권은 현대자동차의 국내 수요 약세는 지속되겠지만 가장 큰 수출시장인 미국에서 지속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평가했다.

ING베어링증권은 엔화 약세와 미 경제상황으로 인해 한국에 대해 비중축소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ING베어링증권은 종전의 우량 은행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에서 벗어나 은행주 전체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ABN암로증권은 3월 한국투자전략 보고서에서 상반기에 종합주가지수는 700-725포인트, 코스닥지수는 90-100포인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BN암로증권은 우량증권주(삼성증권[16360], 굿모닝증권[08670]), 은행(신한은행[15580], 국민은행[23130]), 금리인하 수혜주(삼성물산[00830], 신세계백화점[04170]), 현대자동차, 한국전력[15760]에 대해 매수를 추천했다.

또 코스닥 종목 중에는 펀더멘털이 강한 종목으로 휴맥스[28080], 인성정보[33230], 한통프리텔[32390]을 들고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UBS워버그증권은 연초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증권업종에 대해 차익실현을 충고하고 개인투자자들 중심의 증권주 상승은 지속될 수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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