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빙속] 이규혁, 1천m 한국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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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고려대)이 2000-2001 월드컵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이규혁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벌어진 월드컵 최종 8차시리즈 첫날남자 1,000m 레이스에서 1분9초11을 기록, 지난해 10월 최재봉(단국대)이 세운 종전한국기록(1분9초13)을 0.02초 앞당겼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규혁은 홈레인의 제레미 워더스푼(1분8초40)과 캐시 피트랜돌프(1분8초62.미국) 등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서울 3차시리즈 1,000m에서 우승했던 최재봉은 1분9초42로 9위에머물렀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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