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IOC 평가단,스포츠시설 방문계획 단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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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하계 올림픽 개최 후보도시 실사를 위해 일본오사카(大阪)를 방문중인 국제올림픽위워회(IOC) 평가단은 방문 이틀째인 27일 주요스포츠시설 방문계획을 단축해 올림픽유치위원회에 당혹감을 안겨줬다.

하인 베르브루겐(네덜란드)단장이 이끄는 17명의 IOC평가단은 전날에 이어 이날오전에도 비공개 마라톤 회의를 계속하다 2008년 올림픽 유치성사때 축구경기장으로이용될 교토의 니시교고쿠 스타디움 방문계획을 취소했다.

베르브루겐 단장은 올림픽 선수촌 안전조치와 환경,정치,판촉 등 평가단원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유치위측이 장황하게 답변하는 바람에 스포츠시설 방문일정이 당초보다 늦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사카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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