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I증권, 청호컴넷 '장기매수'에서 '중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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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I증권의 조광래 연구원은 27일 기업분석자료에서 청호컴넷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의 `장기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작년 12월 한국통신의 ADSL 3차발주에서 탈락한 만큼 올해 외형감소가 불가피한데다 은행권의 구조조정에 따른 금융 자동화기기 발주지연 가능성도 있고 수출 역시 미국 현지법인의 현금부족으로 늦어지고 있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조 연구원은 이 회사의 주가가 상승하려면 수출이 본격화돼야 한다면서 그 시점까지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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