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1분기 이익 예상보다 감소"

중앙일보

입력

세계 최대의 스포츠화 및 의류 메이커인 나이키가 미국내 수요가 격감하면서 올해 1분기 이익이 당초 예상을 크게 밑돌 것이라고 26일 공시했다.

나이키 발표에 따르면 나이키는 당초 이번 분기 중 주당 50~55센트의 이익이 날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34~38센트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립 나이트 나이키 회장은 미국내 수요 감소와 해외 하청업체들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키는 지난 주 결함이 발견된 고가 스포츠화 25만켤레를 리콜(회수)했으며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근로자들을 성적으로 모독한 문제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곤경에 처하기도 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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