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라이브 2001 [1]

중앙일보

입력

개발회사

EA 스포츠

국외유통사

일렉트로닉 아츠

국내유통사

EA코리아

외국 발매일

발매중

국내 발매일

미정

플랫폼

PC / PS2 / PS

사 양

미정
미정 MB
윈도우 95/98

3D 카드

멀티플레이

평점

보통 스포츠 게임들은 해당 종목의 시즌이 시작되기전에 출시되어 스포츠 매니아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EA의 스포츠 게임이라면 더욱 타이밍을 잘 맞춰왔다. 최근 것으로 NHL 2001은 아이스 하키 시즌에 맞추어 출시되었다. NBA 라이브 시리즈의 경우도 예년에는 농구 시즌이 시작되는 매년 11-12월에 출시되었다. 하지만 이번 신작 2001의 경우에는 벌써 올스타전이 끝나고 절반을 휙 돌아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시점에서 출시되었다. 제작 기간도 1년을 넘겨 1년 3개월이나 지났다. 그만큼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였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제작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지연된 것인가?


NBA에 참가하는 29팀의 로고

그 짜릿한 첫느낌~

NBA 라이브 2001 CD는 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스톨을 시작하면 박스에 적혀 있는 시리얼 넘버를 입력해야 한다. 인스톨을 마치면 약 340MB 하드 디스크 공간을 차지한다. 게임은 대부분의 3D 카드를 인식하며 지원한다. 필자의 그래픽 카드는 부두 5 5500으로 무리없이 지원하고 있다. 게임을 시작하면 랩퍼의 경쾌한 음악과 함께 인트로 동영상이 출력된다. 하지만 NHL이나 피파의 인트로 보다 낫지 않다는 것이 필자 생각이다.


게임을 시작하는 인트로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서 필자의 크리에이티브 게임패드를 설정하였다. 깨지는 글짜가 보였지만, 그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옵션, 그래픽 셋팅을 했다. 그래픽 셋팅은 가능한한 모든 옵션을 최대로 지정했다. 그리고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시카고 불스를 선택하여 연습 게임을 해보았다. 난이도는 제일 쉬운 단계를 지정했다. 우와~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방방 뛰는 모습이 나타나자, 떨리기 시작했다. 음 전편보다 훨씬 좋아진 그래픽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경기를 시작하면, 난이도가 낮은 덕분에 그리 어렵지 않게 더블 스코어를 기록하며 게임을 진행시킬 수 있었다. 게다가 슬램, 핑거롤, 윈드밀, 리버스 레이업등으로 불스의 림을 공략했다.

그리고 4쿼터까지 끝났을 때 쿼터당 10분으로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150점에 육박하고 있었다. 난이도를 높이면 줄어들긴 하겠지만, 너무 많은 점수가 가능한 것은 아쉬운 점이다. 게다가 리바운드 숫자가 60-70개에 이르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 그렇지만 나름대로 82게임을 치르는 시즌에 도전하고픈 생각은 떨칠 수 없었다. 시즌을 마치고 나면 과연 프랜차이즈의 25년치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인가?

이창재
자료제공 :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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