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 "현 주식시장의 불안요인 4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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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증권은 26일 시황분석자료를 통해 최근의 주가조정은 금융시장 호전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서도 불안요인은 상존하기 때문이라고밝혔다.

윤재현 세종증권 연구원은 그 불안요인으로 ▲미국경제의 침체가 미국 금융시스템 위험으로 발전할 수 있고 ▲일본의 경기침체와 미진한 구조조정으로 엔화가 약세를 보일 수 있으며 ▲대기업이 도산으로부터 완전히 탈출한 것은 아니며 ▲금리가인하돼도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지지부진할 수도 있다는 점을 꼽았다.

윤 연구원은 그러나 "미국의 경기침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엔화는 미국금리의 하락여지가 크므로 심각한 약세에 빠지지 않는다"면서 "시장여건이 비관할 정도는 아니다"고 피력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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