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 IMT용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정보기술 전문업체인 인성정보(대표 원종윤)는 IMT-2000 단말기용 반도체 검사장비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업체인 일본의 나가세사(社)와 전략적 제휴를체결, 나가세의 반도체 검사장비인 `LBS''와 공장자동화 시스템에 적용되는 화상처리시스템인 `스캔텍''(SCANTEC)을 국내에 공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인성정보는 오는 3월 서울 송파구 오금동 본사 사옥에 반도체 검사장비 시현센터를 마련, 반도체 생산 업체들을 대상으로 전시회, 세미나를 개최하는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 회사의 지양훈 자동화 사업부장은 "반도체 검사장비는 육안 대신 화상처리시스템을 이용해 반도체 생산장비의 제어, 제품의 형상 및 결함 검사 등을 자동화한다"면서 "특히 IMT-2000 사업의 본격화를 앞둔 시점에서 단말기 제조의 핵심이 되는고성능 반도체 생산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반도체 검사 장비의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