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중국 청소년축구, 아르헨 격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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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청소년축구 친선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었다.

중국은 6월 아르헨티나 세계청소년대회(20세이하)의 전초전 성격으로 23일 홍콩에서 열린 `풋볼 오브 더 퓨처' 대회에서 쉬량, 장야오쿤, 취보의 연속골로 아르헨티나에 3-1로 역전승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전반 33분 마우로 로살레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중국은 후반 9분께 쉬량이 동점골을 뽑고 28분 장야오쿤의 페널티킥으로 역전에 성공한뒤 종료 7분을 남기고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중국은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물리친 브라질과 25일 결승전을 갖는다. (홍콩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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