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루이스 남아공 방어전 입장료 `한달 월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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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세계 헤비급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영국)의 남아프리카 방어전 입장료가 남아공 주민들의 한달 월급과 비슷할 전망이다.

22일(한국시간) 남아공 복싱 관계자들에 따르면 4월21일 요하네스버그에서 벌어질 루이스와 하심 라흐만(미국)의 타이틀 매치 입장료는 평균적인 남아공 주민들의한달 월급인 500달러(약 62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더구나 이번 경기가 현지 시간으로 새벽 4시에 예정돼 있어 관중 동원이 우려되고 있지만 프로모터인 로드니 베르만은 "남아공인들은 세계적 빅 이벤트를 보기 위해 이만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입장권 매진을 장담했다. (케이프타운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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