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올해 중 자동감리시스템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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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동 코스닥위원장은 22일 "주가에 이상 현상이 생기면 자동으로 검색하는 시스템인 ADS(자동감리시스템 : Advanced Detection System)를 올해 중 시작할 것" 이라고 밝혔다.

鄭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에는 주로 코스닥 등록에 신경을 썼다면 올해는 코스닥시장의 공정성을 제고하는데 노력할 것"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현물.선물을 연계한 불공정 행위도 적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인터넷 풍문 검색 시스템도 함께 준비 중" 이라고 덧붙였다.

ADS란 매매 및 호가관련 자료 데이터 베이스를 바탕으로 이상매매 형태를 추론해 적출하는 차세대형 주가감리 시스템이다. 특히 이상매매를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감지.추적하는 특징이 있다. 미국 나스닥시장에서는 2년 전부터 이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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