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범죄 수사센터' 가동

중앙일보

입력

검찰은 15일 인터넷을 이용한 각종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검과 서울지검에 ''인터넷 범죄 수사센터'' 를 설치, 가동에 들어갔다.

인터넷 범죄 수사센터는 첨단 검색로봇 및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등 장비를 갖추고 ▶해킹과 바이러스 유포▶전자상거래 사기▶개인 명예 및 신용훼손▶음란.폭력.자살 조장 등 컴퓨터 범죄 전반에 대한 동향과 수사단서를 체계적으로 파악, 수사하게 된다.

또 지난해 12월 우리나라가 가입한 인터넷 범죄 국제수사망인 ''국제 하이테크범죄 24시간 수사협조체제'' 의 연락거점(Contact Point) 기능도 한다.

국제하이테크범죄 수사체제는 미국 법무부가 주도, 세계 16개국(G8국가 포함) 이 가입한 국제 컴퓨터 수사 협조망으로, 검찰이 최근 가수 백지영 동영상 비디오 유포사건 수사때 협조를 받은 바 있다.

컴퓨터 범죄 수사센터 신고전화는 02-530-4949, 4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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