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비스타 국내 진출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검색서비스 업체인 알타비스타는 15일 알타비스타코리아(대표 이상호.http://www.kr.altavista.com)를 설립,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알타비스타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검색기술을 바탕으로 학생과 직장인, 전문가 등을 공략 대상으로 삼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회사측은 그동안 한국 IT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왔으며 더이상 투자를 늦출수가 없다고 판단, 이번에 독자적으로 진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상호 사장은 ''강력한 검색기능을 활용, 영어 웹콘텐츠의 80% 이상을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것'' 이라며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현지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측은 그동안 자사의 검색엔진을 사용해온 평창정보통신과는 지난해 11월 계약이 만료됐으며 현재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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