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가수' 왁스, 라이브 콘서트

중앙일보

입력

한동안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해 온 신인가수 왁스가 17일 오후 7시 서울 을지로 트라이포트 홀에서 '벗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펼친다.

왁스는 가요계에 정식 데뷔하기 전 라이브 클럽에서 가창력을 다듬어 온 여성로커. 최근 발표한 신곡 '엄마의 일기' '오빠'의 연속 히트로 인기를 누리는 유망주다. 데뷔초 매스컴에 얼굴을 내놓지 않아 그의 뮤직비디오에서 주연한 배우 하지원을 왁스로 오인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는 이번 공연에 소년소녀가장 5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하지원, 김장훈, 조PD, 김조한, 임창정, 이정현, 닥터코어 911, CB매스 등이우정출연한다. 문의 02-543-5567.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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